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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말로만 '그린협약' 공원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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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주시 말로만 '그린협약' 공원관리 엉망.

도심지 가로수 관리 소홀.
시가지 가로화단,잡초,잡목 수두룩.

경남 진주시가 시 관내 도시공원과 가로수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 협약’을 체결했다고 홍보에 나서고 있으나 진작 도시공원과 가로수 관리등은 공염불에 그친다는 지적이다.

 

진주시는 최근 홍보자료를 통해 시 관내 도시공원과 가로수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그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린협약은 2019년 1월부터 진주시와 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이 시가지 환경정비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지난 7월이후 한국승강기안전공단등과 협약에 이어 최근 모기관과 세 번째 협약을 체결 했다고 홍보 했다. 


그러나 앞서 밝혔듯이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것을 넘어 관리는 커녕,이미 조성되었거나 심겨진 가로수나 공원도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땜질식 관리에 시민들은 그린협약이 무슨 의미를 두는지 알수없다는 취지다

 

최근 한 시민은 신안동 남강변 둔치를 산책 하던중 조경수가 고사하고 둥치가 잘린채 방치된 한컷의 사진 한장을 촬영해 본보에 제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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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 남강변에 조성한 조경수가 고사 하거나 둥치가 잘린채 나무를 살리겠다며 수액 봉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사진을 통해 본 조경수 관리는 언제 심었는지 모르지만 2~3년생 낙옆송류 수십그루를 남강 둔치 잔디광광에 심겨져 있었으나 수십그루의 나무가 고사 돼 방치 됐다.

 

게다가 조경수중 일부는 둥치가 잘린채 이미 고사 했음에도 나무 링거 수액봉지가 버젖히 달린채 수개월째 방치 되고 있었다.

 

 제보한 시민은 일일 수백명이 남강변을 찾아 산책등 여가를 즐기고 있으나 진주시 관계자들 누구 한명 이런 광경이 눈에 보이지 않는 지 알수 없다고 푸념 했다.

 

뿐만아니라 각종 공원과 가로화단 보도블럭등에는 관리를 소홀,시가지 특정장소와 무관하게 보도블럭 사이에 잡초가 방치 된것은 수곳에서 눈에 띄고 정촌면 화개교차로 인근과 서진주 인터체인지 주변등 시가지 주요 진입도로변에는 잡초와 잡목들이 우거져 시가지 진입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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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가지 곳곳에서 볼수 있는 가로화단과 보드블럭 사이에 자란 잡초들

 

또 신안,평거 남강변 가로 공원 ,초전공원,진주시 종합경기장등지의 공원 화단의 경우 일부 조경수를 제때 전정관리치 않아 보행시 나무 가지가 눈을 찌를 정도로 엉망으로 관리 되고 있다.  

 

평거동 거주 한시민은 최근 수년간 진주시의 도로나 공원 관리를 눈여겨 보면 예전의 민선 시장들의 공원관리를 비교 하기는 시대적 상황이 다를수 있으나 그때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정설이다.

 

특히 최근들어 각종 일자리 사업등으로 비교적 시가지 공원관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지만 이들은 단순히 잡초제거 이상의 사업엔 미치지 못해 공원관리 전문가들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 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잡초관리의 경우 풀이 잘자라는 계절이라 관리후 돌아서고 나면 잡초가 워낙 빨리 자라 인력의 한게둥 제때 관리에 어려움이 뒤 따르는 애로가 있다고 밝혔고 가로수나 공원정비의 경우 세심한 관리를 통해 시민불편과 도심경관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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