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건강 사업을 위해 5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이는 민선 7기에 들어서 시민의 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중점 사업들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친환경 전기 수소차사업등 시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사업들로 각부분별 세부 사항들이다.

 

▶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 관리에 총력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서 호흡할 때 인체로 들어와 한번 들어온 초미세먼지는 허파 등에서 인체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며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결막염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며 WHO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성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개선키 위해서는 수송 부문, 가정 및 사업장 부문, 시민의 건강권 관리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이 필수적으로 시는 58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를 개선 한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차량도입,친환경 저공해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25개부분이 개선된다.

 

 

▶ 친환경 미래차(전기·수소차) 전환의 첫 걸음

 

이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의 핵심인 그린 모빌리티 사업으로 373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미래차 저공해 전기차.수소차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2005대를 보급 2017년 전기차 보급 이래 전체 보급량의 4배가 넘는 규모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승용·이륜·화물 전기차를 472대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시내버스와 굴삭기 전기차의 신규 보급을 포함해 총 1751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도 밝혔다. 

 

시는 현재 판문동 일원에 수소충전소 설립을 진행중이며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시점에 지원신청을 받는다.

 

▶ 조기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 164억 8000만원 확보

 

 진주시는 노후된 경유차 개선을 위해 164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노후경유차 등 6700여 대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차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시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매연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등 노후 경유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연 저감장치 부착 차량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에서 제외되며,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되는 등 별도의 혜택이 주어진다.

 

 

 ▶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 지속 추진

 

 시민의 건강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10억을 투입해 3000세대에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10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285세대를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 250세대, 취약계층 지붕개량 15세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슬레이트 처리 20세대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 우선 지원대상이며, 지원 금액은 주택 344만원, 지붕개량은 300만원, 비 주택은 1동당 면적 200㎡이하 까지 지원되는데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및 시민의 건강권 관리사업 추진

 

 생활 속 미세먼지와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20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및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128대 설치지원, 29개소의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등 5개 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 보일러와 저녹스 보일러 차액 만큼인 1대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각 가정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참여가 가능한 사업이다.

 

 조규일 시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이미 사회적 문제가 되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